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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노트 26

율길 2020. 4. 2. 06:53

주역노트 26

18. 山風蠱 산풍고

振民 育德

(, 不正腐敗, 多事, 大者, 辭讓, ()

 

다스리다. 事件()이 많이 생기다, 社會들어 있다.

를 이룬 것은 산()아래 바람(-)이 있어, 산을 만나 돌면 만물이 어지럽다. 이것이 蠱卦이 된다. 의 뜻은 어지럽게 무너지는 것이다. 바람이 산을 만나 돌면 모든 사물이 어지럽게 흔들린다. 이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이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는 일이다.’하였다.

일이 일어나면 다시 다스리는 이치가 있고, 다스리는 것은 반드시 으로 하였고, 이 다스림을 여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才能과 같이 이로서 일을 다스리면 크게 통함을 이룰 수가 있다. 일의 위대함은 艱難險阻의 시대를 구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천을 건너면 이롭다.’고 했다. 의 첫머리이며, 일의 始初이며 단서이다. 는 다스리는 것이니 마땅이 그 先後 三日을 생각한다.

乾卦初九上卦上九가 되고, 坤卦上六下卦初六이 괬다. 이 높은 위에 있어야 되기에 위에 가고, 이 낮은 아래에 있어야 되기에 아래에 와 있다. 이래서 尊卑을 얻어 上下順理로 다스려지는 이다. ()은 멈추다()이며, ()은 순종하다()이다. 아래에서 사양하고 위에서 멈추는 것은 사양하고 따르는데 멈추는 것이다. 사양하고 따르는 로서 壤亂을 다스리니 크게 통한다. 대저 을 다스리는 것은 진실로 尊卑·上下의 뜻을 바르게 할 수 있어 하위에 있는 자는 사양하며 순종하고, 상위에 있는 자는 멈출 수 있어 가지런히 안정되는 것이다.


卦 名

三才

正 位

爻辭

孔子

爻辭

之 卦

   ䷑

山風蠱

  ☶

上外

上九

高尙

志則

46 ䷭ 地風升

六五

用譽

承德

57 ䷸ 重風巽

六四

裕蠱

見吝

50 ䷱ 火風鼎

 

  ☴

下內

九三

有悔

无咎

 4 ䷃ 山水蒙

九二

幹母

中道

22 ䷕ 山火賁

初六

幹父

承考

26 ䷙ 山天大畜

 

原文

 

蠱 元亨 利涉大川. 先甲三日 後甲三日.

彖曰 蠱 剛上而柔下 巽而止蠱. 蠱元亨 而天下治也. 利涉大川 往有事也. 先甲三日後甲三日 終則有始 天行也. 象曰 山下有風 蠱 君子以 振民 育德.

 

初六 幹父之蠱 有子 考无咎 厲 終吉.

象曰 幹父之蠱 意承考也.

 

九二 幹母之蠱 不可貞.

象曰 幹母之蠱 得中道也.

 

九三 幹父之蠱 小有悔 无大咎.

象曰 幹父之蠱 終无咎也.

 

六四 裕父之蠱 往 見咎.

象曰 裕父之蠱 往 未得也.

 

六五 幹父之蠱 用譽.

象曰 幹父用譽 承以德也.

 

上九 不事王侯 高尙其事.

象曰 不事王侯 志可則也.

 

用語解說

山風蠱卦(산풍고괘): 上經 18번째 上卦()이고 下卦()이다. 대저 마음이 기쁜자가 사람을 따르는 자는 반드시 일이 있다. 일이 없으면 무엇이 기뻐 무엇을 위해 따르겠는가? 산 밑에 바람이 불어 소란이 일어나는 상이다.

先甲三日後甲三日(선갑삼일후갑삼일): 갑일에서 3일 먼저, 갑일에서 3일 뒤이라는 말로,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十干에서 計算하면 3일 먼저는 辛日이니 이는 새롭다는 뜻으로 의 때를 맞아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출발을 하며, 뒤의 3일은 丁日로 이는 丁寧의 뜻이며 새 出發始作하는 때이니 丁寧코 과거의 失敗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한다는 뜻이다. 또는 上卦 艮東北方으로 先甲이라 했고, 下卦 巽東南方으로 後甲이라 했다고 한다.

幹父·(간부·): 돌아가신 아버지·어머니의 뜻을 이어 받는 것.

裕父(유부): 아버지의 일에 너그럽다는 것.

不事王侯(불사왕후): 왕후를 섬기지 아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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