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묵란(墨蘭)

율길 2010. 8. 6. 18:07

금년에는 유난히도 더 더운것 같다.

모두들 폭염이라고들 하는데 그 말이 맞는것 같다.

너무 더워서  외출을 삼가고 오래간만에 먹을 갈아 묵란을 한폭 그렸다.

 

 

그윽한 골에 뿌리내린지 몇 해나 되었는가

보아주는 사람 넚음을 원망하지 않고 스스로 아름답고 착하구나

난향은 홀로 천지의 정기를 받아

고요한 마음은 서리와 눈의 차가움을 받지 않는다.

      경인년 여름  춘강 송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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