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상고 제46회(1958년 졸업) 동문회에서는 을미년을 보내며 송년의 밤을 갖었다. 이제는 나이들이 80에 가까운 늙은이가 되고 보니 서로 그저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되었다. 그러나 460여명이 같이 졸업을 하여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살다보니 이제 각종 모임에 얼굴을 볼 수 있는 숫자가 100명 안팍이되었는데 어제는 50여명만이 참석을 했다.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은 오고가는 술잔 속에 겨울 밥은 깊어갔다. 그냥 헤어지기 섭섭하여 자리를 노래방으로 옮기어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인사말을 하는 신문웅 회장
이태호, 우관영, 등 역대회장과 김명하, 류인무 동문의 얼굴도 보인다.
민영일, 신광철 역대 회장과 김대식 동문의 얼굴.
우석규 시인의 얼굴, 송인호, 이승철, 김원수, 인열환 동문의 얼굴도 보입니다.
친구야를 열창하는 민영일 전 회장.
이제 우리는 이 계발선인장의 꽃처럼 일상으로 돌아가 남은 기력을 가족과 주위에 이바지 해야지요. 모두 건강하세요.
그러고 보니 내 사진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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