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신충사의 춘향제에 참예하다 신충사(新忠祠)는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 52-1번지에 있는 임란공신 양함(梁諴)의 사당으로 논산시 향토유적 제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충신문이 있다. 나는 지난 4월 30일(丙子)에 춘향제를 올린다는 연락을 받고 참례했다. 양함(梁諴)선생은 남원 양씨로 서울 청파동에서 태어나 선조 21년(1588)에 무과에 급제하여 함창 현감으로 재직 중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신립장군의 휘하로 충주 달래강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전장에서 순직하니 체백(體魄)도 거두지 못해 초혼장(招魂葬)으로 지금의 노성면 가곡리에 안장하고 그 사당을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에 건립하여 매년 봄에 춘향제를 올리고 있다. 또한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의 호국사(護國祠)에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매년 음4월 13일에 임란공신충의선양회 주관으로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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