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남해 독일마을을 가다

율길 2017. 8. 7. 13:40

남해 독일 마을을 가다.

 

나는 금년 여름휴가를 아이들(3남매)의 가족을 모두 같이 가기로 하고 인원을 집합시키니 부득이 막내며느리가 빠지고 14명이 되어, 승용차 3대로 나누어 729일 각자 자기 집에서 출발하여 오후 2시경에 남해 독일 마을 민박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막내아들이 아침 6시에 나의 집으로 와 같이 출발하여 중부 고속도로로 대전까지 가고 거기서 부터는 대전 통영간 고속국도를 이용 함양, 진주, 사천을 거쳐 삼천포 대교를 건너서 양구에서 오는 딸네 식구들을 만나 남해로 들어가 상동면 지족리 농협 하나로 마트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 단골식당 전화 055-867-4673에서 남해의 명물인 별치쌈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나는 멸치쌈밥이라고 해서 멸치 생선을 쌈을 싸 먹는 줄 알았는데 죽방멸치를 조림해서 나와서 하나도 비리지 않고 오히려 맛이 좋았다. 새벽에 출발하느라 시장했는데 참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마치고 바로 출발하여 독일마을에 도착하니 오후 130분이다. 민박집 겔베하우스 주인 한건섭 선생이 반갑게 맞아주어 짐을 풀로 좀 쉬었다. 조금 있으니 포항에서 큰 아들네 식구들이 도착하여, 모두들 바닷가로 나가고 나는 사위와 민박집주인과 같이 술상을 벌려 낮부터 맥주로 시작하여 소주로 바꾸는데 주인장은 담근 술을 가지고 나와 여러 가지 술을 먹었다. 저녁은 정원에서 준비해 가지고 온 재료로 숫불을 피우고 고기를 익히며 밤이 깊어가는 줄을 몰랐다. 우리는 메인하우스 아래층과 주위의 방가로 2채를 빌려 조금도 불편함이 없이 밤을 보냈다



삼천포 대교


민박집 겔베(노란집) 하우스





파독전시관 앞 광장


파독 전시관 


파독 전시관 입구. 탄광을 재현했음


민박집 겔베 전화 055-867-7803

주인장 010-632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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