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중에서

노인별곡

율길 2021. 1. 18. 11:22

老人別曲

 

오늘 인터넷을 여행하다가 우리 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모아놓은 노인 필독서글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어 여기 옮기어 정리해 보았다. 이제 우리는 그 동안 이 세상에서 살아온 흔적들을 스스로 정리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해서 노인 별곡이라 제목을 바꾸어 게재 한다.

 

아는 것도 모르는 척, 보았어도 못본 척 넘어가고, 내 주장 내세우며 누굴 가르치려 하지 말자. 너무 오래 살았다 느니, 하는 스스로를 죽음으로 불러들이는 말은 라지 말자. 살아 숨쉬는 것 만으로도 歡喜가 아닌가?!

 

이제 老人節約은 더 이상 美德이 아니다. 있는 돈을 즐거운 마음으로 쓸 줄 알아야 따르는 사람이 많은 법. 축구에서 전·후반전을 훌륭히 마치고 이제 연장전에서 결승점 뽑을 욕심은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멋진 마무리 속에 박수칠 때 떠날 수 있도록 멋진 '有終'를 꿈꾸며 살아가자.

 

1.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라.

財産을 모으거나, 地位를 얻는 것이 競爭關係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黃昏人生은 이제 그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2. 權威를 먼저 버려라.

노력해서 나이 먹은 것이 아니라면, 나이 먹은 것을 내 세울 것이 없다. 나이 듦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權威地位도 아니다. 조그만 同情일 뿐이다.

 

3. 容恕하고 잊어야 한다.

살면서 쌓아온 미움과 서운한 감정을 털어 버려야 한다.

 

4. 恒常 淸潔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추한 꼴 안 보이려는 것이 인간이 버려서는 안 되는 自尊心이다!

 

5. 疏外感甘受해야 한다.

돈이 부족한 데서 오는 若干不便, 地位喪失에서 오는 自尊心傷處, 家庭이나 사회로부터의 疎外感甘受해야 한다.

 

6. 身邊整理해야 한다.

나 죽은 다음에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는 思考方式無責任한 것이다.

 

7. 子息으로 부터 獨立해야 한다.

금전적인 독립은 물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얽매인 父母子息 關係를 떨쳐 버려라. 자식도 남이다. 그저 제일 좋은 남일 뿐이다.

 

8. 時間을 아껴야 한다.

老人時間은 금쪽 같이 귀하다. '時間이다'라고 했지만 노인의 시간은돈보다 귀하다.

 

9. 感謝하고 奉仕해야 한다.

삶의 마지막은 누군가에 의지해야 한다. 더구나 孝誠스런 子息이 없다면 더욱 그렇다. 세상에 고마움을 표하고 살아 움직일 수 있을 때 他人을 위해서도 미리 갚아 두어야 한다.

살아온 이 地球環境과 우리 사회에 고마움을 느낄 줄 알아야 成熟老年의 삶이다.

 

10. 參與 하라.

社會團體 活動, 혹은 이웃 간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라. 친구와 어울리고 취미활동에 가입하라.

 

11. 혼자서 즐기는 習慣을 기를 것.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노인이 되고 세월이 흐르면 친구들은 한 사람 두 사람 줄어든다. 설혹 살아 있더라도 건강이 나빠 함께 지낼 수 없는 친구들이 늘어난다. 아무도 없어도 낯선 동네를 혼자서 散策할 수 있을 정도로 孤獨人間이 되어야 한다.

 

12. 老人每事感謝할 줄을 알아야 한다.

感謝表現이 있는 곳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神奇하게 밝은 빛이 비치게 마련이다. 祝福받은 老後를 위해 오직 한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꼽으라면 나는 서슴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말 할 것이다.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는 한, 눈도 잘 보이지 않고, 귀도 잘 들리지 않으며, 몸도 잘 움직일 수 없어, 대소변도 못 가리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는 儼然人間이며, 아름답고 참다운 老年과 죽음을 체험할 수 있는 存在이기 때문이다.

 

13. 새로운 機械 使用法積極的으로 익히도록 해야한다.

새로운 기계의 사용 방법을 익히기가 어렵다. 몇 번씩 설명을 듣고, 여러 차례 설명서를 읽어보아도 도저히 이해 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그런 새 기계사용을 抛棄하기보다는 持續的으로 勞力해서 익숙해지도록 하라. 若干 불편하더라도 지금 狀態 그대로가 좋다고 생각하지 말라. 이런 징후는 젊은 사람에게도 있으나, 심리적 노화와 상당히 비례하는 것 같다.

 

14. 交通混雜出退勤 時間對에는 移動하지 말자.

노인이 러시아워의 혼잡한 시간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야할 경우는 흔치 않다. 교통이 혼잡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하여 출퇴근 하는 젊은 사람들 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15. 짐을 들고 다니지 말라.

들어야 한다면 최소로 줄여라. 外出이나 旅行을 할 때 노인은 짐을 들어서는 안된다. 同行者가 없으면 自身이 피곤해지고, 동행자가 있으면 동행자에게 폐를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16. 입냄새, 몸냄새에 神經을 쓸 것.

노인이 되면, 노인 特有의 냄새가 난다. 따라서 항상 香水를 휴대하여, 극히 소량이라도 使用하는 것이 좋다.

 

17. 자주 씻을 것.

나이가 들면 不潔한 것에 태연한 사람들이 꽤 있다. 淸潔하게 하는 것은 自身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同時周圍사람들에 대한 禮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내의는 每日 每日, 혹은 이틀에 한번씩, 자주 갈아입고, 寢具나 잠옷 등은 날을 정해서 더럽게 보이던 보이지 않던 洗濯하여야 한다.

 

18. 化粧室을 사용할 때에는 문을 꼭 잠글 것.

무릎은 가지런히 하고 便器에 앉을 것. 나이가들면 化粧室에 들어가서 무릎을 벌리고 便器에 앉거나 문을 꼭 잠그는 것을 소홀히 하는 境遇가 많아진다. 늙었다는 징조다. 이는 精神狀態解弛周圍 사람들에 대한 配慮의 결여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19. 죽기 전에 자신의 物件들을 모두 줄여 나가도록 하라.

어렵지만 日記寫眞 , 子息들이 꼭 남겨달라고 하지 않은 것들은, 老人이라는 소리를 들을 즈음부터는, 조금씩 處分하는 마음姿勢로 죽음을 맞을 準備를 하는 것이 좋다. 財産도 마찬가지다. 아무 생각없이 남긴 財産, 종종 遺族들을 번거롭고 힘들게 한다. 더 이상 나의 判斷力이 흐려지기 전에, 確實하게 整理해 두자. 구심점이 없어지는 그날, 혈육간의 분쟁이 발생치 않도록 하는 현명한 조치이기도 하다.

 

20. 친구가 먼저 죽더라도 태연할 것.

친구가 먼저 세상을 뜨는 일은, (남편이나 아내가 먼저 떠나는 것도 같다)

事前에 마음속으로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막상 닥친 운명에 대해 마음의 각오가 서게 된다. ‘드디어 헤어지게 되는구나.’ 라고 한탄하기보다,‘몇 십 년 동안 즐겁게 지내주어 고마왔어라고 감사해 하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곧 내 차례가 올 것이니까.

 

21. 허둥대거나 서두르지 말고 뛰지 않는다.

老人의 갖가지 心身의 사고는, 서두르는 데서 일어난다. 이만큼 살아왔는데, 여기서 무얼 더 서두를게 있겠는가? 老人이란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면서, 人生을 음미할 수 있는 나이다. 그런 意味에서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藝術家'. 노인이 되어 를 쓰기 始作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 그런 연유 때문이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 무엇이든 느긋하게 하고, 느릴수록 좋다.

 

22. 每日 적당한 運動을 일과로 할 것.

나이가 들면 身體各 部位退化되는 현상이 노년의 서글픔이다. 신체의 퇴화를 저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항상 몸을 단련하는 것이다. 平素에 가구나 구두 기계류를 닦고 조이며 손질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처럼 하루 세 번 식사를 하듯, 每日 定해진 時間規則的으로 알맞은 運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리한 運動은 절대 금물이다. 자고로,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天下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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