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지(餘地)

율길 2021. 8. 18. 13:17

여지(餘地)

 

같은 말을 해도

너그럽게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의

여지(餘地)”가 있는 사람입니다.

여지란?

내 안의 빈자리로

상대가 편히 들어올 수 있는

공간(空間)이기도 합니다.

 

여지(餘地)

있는 사람은 평온(平穩) 합니다.

함께 있으면 왠지

내 마음도 편안(便安)해집니다.

 

같은 이치로

내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부끄럼 없이

최선을 다 했음에도

상대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

마음이 힘들 땐,

아직 내 마음의 여지가

부족함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타인이 내 마음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나의 여지를

늘리는데 힘써 보세요.

 

여지(餘地):-

남을 여(), 땅 지(),

약간 남는

공간이란 뜻입니다.

 

다툼이나 문제가

발생 했을 때는

우선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은 이유는

후회(後悔)가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자기 생각대로

살지 못합니다.

손쉽게 성질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질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참느냐, 참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이지요.

 

인내(忍耐),

그것은 아름다움입니다.

인내라는 것.

참는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최고의 배움입니다.

 

한번 인내하고

큰 숨 쉬고,

두 번 인내하고

반성을 해보고,

세 번 인내한 후

결과를 보면

인내에 대한 답이

나와 있습니다.

 

세 번 인내 하는 것,

그것이

배움의 최고봉이란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 기억해 두십시오.

살다 보면

무릎칠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일단은 인내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인내,

그 맛은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어려운 상황,

화가 나는 일이 있다면

눈 한번 딱 감아 보세요.

 

인내하는 것,

참는 것이 최선이란 것,

그것은 후회를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화가 나는 순간

앞뒤 없이 내 뱉는 말은

독을 품어 상대에게

큰 상처를 남김과 동시에

자신마저도 해칩니다.

 

다툼은

한 쪽이 참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은

타인이 내 마음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를

모두에게 높고 넓게 베푸는

여지(餘地)가 있는 날 되시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넉넉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소중한 인연 이어가는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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