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하 정순광 (원임) 성균관 부관장 별세

만하(晩霞) 정순광(鄭淳光) 성균관(원임) 부관장이 별세하셨다.

만하 선생은 1983년 을해생으로 (86세) 2018년 12월 30일 86세 생일을 2일 앞두고 별세하시었다. 고인은 성균관 유교교육원 선비학당에 2006년 한시반 성유창수회(成儒唱酬會)을 개설하여 직접 지도하시였다. 뿐만 아니라 2010년 8월에 시집 1호를, 2013년 3월에 시집 2호를, 2015년 1월에 시집 3호를, 2016년 8월에 시집 4호를, 2018년 1월에 시집 5호를 발행하는 등 유림의 한시 보금에 심혈을 기우리시었다. 운명하시는 날까지 문하생들의 시고(詩稿)를 검토하시다 심장마비로 시전(詩箋를 놓으시었다.

엎드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회혼례때의 모습

선비학당 교실에서 한시를 지도하는 모습

금년봄 창수회 회원들

만하선생 영전에 바친 문하생들의 추모시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