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동도 탐방

율길 2017. 8. 7. 14:12

오동도 탐방

 

휴가 이틀째 날, 어제 술이 좀 괘했지만 일찍 일어나 출발준비를 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파독 전시관을 둘러보고 출발하기로 하고 전시관을 찾았다. 전시관 입장료는 1인당 1000원 물론 경로는 무료다. 다음 일정은 여수 오동도로 정하고 차 세대는 나란히 여수를 향했다. 여수에 도착하여 오동도 펜션에 짐을 풀고 점심은 여수항만의 식당에서 각자 입에 맞는 식단을 주문하여 해결했다. 나는 서대회 무침과 갈치조림을 먹었다. 오후에 우리 일행은 동백열차를 타고 남자 아이들은 걸어서 오동도를 찾았다. 오동도는 전체가 동백나무로 덮여있고 사이에는 세죽이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어 등산로 이외에는 들어 갈수도 없었다. 일기가 너무 좋아 덥기는 했지만 휴가를 보내기에는 좋은 일기다. 오동도 정상의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여수 앞 바다의 풍광은 가슴속의 새로운 감흥을 일게 했다. 오동도 탐광을 끝내고 저녁에는 여수항만의 야경을 둘러보느라 늦었다


오동도로 들어가는 입구


오동도에 들어가는 동백열차. 승차료는 성인 800원, 경로 400원이다.


오동도 정상의 등대와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운행하고 있음.